
롯데그룹 계열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엘에서 해킹으로 고객 1만8359명의 이름·휴대폰번호·이메일·환불 계좌번호가 유출됐습니다. 운영사 스푼 주식회사는 유출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MMS)로 따로 알리고 있어요.
롯데리아나 엔제리너스 쿠폰을 받았다가 환불해 본 적이 있다면 내 정보도 들어갔는지, 계좌는 괜찮은지 걱정되실 텐데요. 오늘은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 내용과 대상 확인 방법, 계좌 점검·지급정지, 피싱 문자 주의점과 피해 접수처까지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 무슨 일이 있었나
기프티엘을 운영하는 스푼 주식회사는 2026년 10월 22일(목) 외부의 비인가 접근(해킹)으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푼은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 대홍기획이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예요.
| 구분 | 내용 |
| 유출 규모 | 1만8359명 |
| 유출 항목 |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
| 이상 징후 발견 | 10월 22일(목) 오후 7시 16분, 서비스 일시 중단 |
| 서비스 재개 | 10월 23일(금) 오후 5시 20분 |
| 관계기관 신고 | 10월 23일(금) 오후 4시 30분 개인정보보호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 |
| 대상자 통지 | 10월 23일(금) 오후 7시 22분부터 문자메시지(MMS) |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스푼은 이상 징후를 발견하자 서비스를 멈추고 공격 IP 차단과 시스템 접근 통제 강화 같은 긴급 보안 조치를 했고, 수사기관에도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는 조사가 진행 중이에요. 대홍기획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프티엘 쿠폰 부정 사용 등 유출 사고로 인한 금전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 대상, 어떻게 확인하나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 대상인지는 회사가 보내는 개별 문자(MMS)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 공지에는 따로 조회하는 페이지는 안내되지 않았어요.
조선비즈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기프티엘 전체 이용자가 아니라, 쿠폰 환불을 신청하면서 환불금을 받을 계좌정보를 직접 입력한 고객의 정보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쿠폰만 받아서 쓴 분보다는 환불을 신청해 본 분이 더 신경 써서 보셔야 해요.
- 문자를 받았다면: 아래 계좌 점검과 피싱 주의 방법을 바로 챙기기
- 문자가 의심스럽다면: 문자 속 링크를 누르지 말고 기프티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
- 비밀번호: 회사가 공지한 유출 항목 4개(이름·휴대폰번호·이메일·환불 계좌번호)에는 들어 있지 않음
참고로 기프티엘은 롯데멤버스가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디지털 금액권인 '롯데모바일상품권'과는 다른 서비스라고 조선비즈는 설명했습니다. 기프티엘은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등 롯데 계열 외식 브랜드의 모바일 교환권 발행과 사용·환불 문의를 맡고 있어요.
환불 계좌번호 유출, 계좌 점검과 지급정지
스푼은 유출된 계좌정보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의심되면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payinfo.or.kr)'나 금융감독원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로 일시 지급정지와 점검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 항목에 환불 계좌번호가 들어간 만큼 이 부분을 먼저 챙기시는 게 좋아요.
- 계좌 한눈에 보기: 금융결제원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에서 내 명의 계좌를 모두 조회하고, 모르는 계좌가 없는지 확인
-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같은 서비스의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로 의심될 때 내 명의 계좌의 출금·이체를 한꺼번에 막아 둘 수 있음
-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 신용대출·카드론 같은 여신거래, 비대면 계좌개설, 오픈뱅킹을 미리 막아 두는 서비스로,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내계좌한눈에', 은행 앱에서 신청
- 개인정보노출자 등록: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하면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제한됨
안심차단서비스와 개인정보노출자 등록은 금융당국이 이달 초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 때 안내한 예방 방법이에요. 이미 돈을 보냈거나 피해가 생겼다면 바로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연락해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1394)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기프티엘 사칭 문자·전화 피싱 주의
스푼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스미싱)·이메일·전화(피싱)에 각별히 주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누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름과 휴대폰번호, 계좌번호가 함께 나간 만큼 내 정보를 정확히 아는 연락이 와도 바로 믿으면 안 돼요.
금융당국은 이달 초 금융권 유출 사고 때 이런 수법을 대표적인 사기로 꼽았습니다.
- 피해보상·특별대출 안내 링크: '유출 피해고객 특별대출·피해보상'을 안내한다며 문자 속 주소(URL)를 누르게 하는 방식
- 선입금 요구: 신용점수 상향, 보증료 등을 이유로 돈을 먼저 보내라는 요구
- 앱 설치 요구: 대출신청·보안점검을 명목으로 원격제어앱이나 악성앱 설치를 요구
- 비밀번호·인증번호 요구: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은 전화나 문자로 비밀번호·인증번호를 요구하지 않음
아직 구체적인 보상안은 정리된 것이 없다고 대홍기획 관계자는 말했어요. 그러니 '기프티엘 보상'을 내세워 링크를 누르게 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연락은 일단 의심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기프티엘 피해 접수와 문의처
이번 유출로 부정사용 피해가 의심되거나 생겼다면 스푼의 피해 접수 창구로 신고하면 됩니다. 회사는 접수된 내용을 경위조사·검토한 뒤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조치를 안내하겠다고 공지했어요.
| 구분 | 내용 |
| 담당 부서 | 스푼 디지털금융기획팀 02-3671-6793 |
| 접수 이메일 | privacy@spoond.co.kr |
| 상담 시간 | 평일 09:00~18:00 |
| 기프티엘 고객센터 | 1644-4276(월~금 09:30~18:00, 공휴일 제외) |
| 분쟁조정 |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kopico.go.kr) |
회사 공지에 따르면 피해가 생겼거나 분쟁조정이 필요하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거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로 어떤 정보가 나갔나요?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4개 항목이고, 유출 대상은 1만8359명입니다.
내가 유출 대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스푼이 유출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MMS)로 개별 통지하고 있습니다. 쿠폰 환불을 신청하며 계좌정보를 입력한 고객이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밀번호도 유출됐나요?
회사가 공지한 유출 항목은 이름·휴대폰번호·이메일·환불 계좌번호 4개이고, 비밀번호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계좌번호가 유출됐는데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payinfo.or.kr)에서 내 계좌를 점검하고, 금융사기가 의심되면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돈이 빠져나갔다면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바로 연락해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보상은 받을 수 있나요?
대홍기획 관계자는 구체적인 보상안은 아직 정리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생겼다면 스푼 디지털금융기획팀(02-3671-6793, privacy@spoond.co.kr)에 접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기프티엘 개인정보 유출 내용과 대상 확인 방법, 계좌 점검·지급정지, 피싱 문자 주의점과 피해 접수처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정리하면 1만8359명의 이름·휴대폰번호·이메일·환불 계좌번호가 새어 나갔고,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따로 알리고 있습니다. 문자를 받으셨다면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에서 내 계좌부터 점검하시고, 보상을 내세운 링크나 돈을 요구하는 연락은 누르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기프티엘(스푼 주식회사) 공지와 10월 25일 보도를 바탕으로 했으며, 조사 결과와 보상 내용은 바뀔 수 있으니 기프티엘 홈페이지 공지와 회사 안내 문자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 기프티엘 –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안내 및 사과문 (스푼 주식회사)
- 조선비즈 – 롯데 기프티엘 해킹… 고객 1만8359명 개인정보 유출 (2026.10.25)
- 조선비즈 – 롯데 모바일 쿠폰 '기프티엘' 해킹…환불 신청 고객 개인정보 유출 (2026.10.25)
- 한겨레 – 롯데 계열 '기프티엘' 해킹…1만8천여명 이름·휴대전화·계좌번호 등 유출 (2026.10.25)
- 연합뉴스 – 롯데 계열 '기프티엘',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2026.10.25)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URL 클릭·선입금 요구는 사기' (2026.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