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조회 – 잠자는 계좌 3억4천만개·14조원, 내 숨은 예금·보험금 찾는 방법과 신청 창구 정리

휴면예금 조회 잠자는 계좌 3억4천만개 14조원 숨은 돈 찾는 방법

거래 없이 잠들어 있는 금융 계좌가 작년 말 기준 3억4191만개로 늘었고, 장기 미거래·미청구 금융자산 잔액은 14조1857억원에 이릅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서 드러난 숫자예요.

예전에 만들어 두고 잊은 통장이나 해지하고 안 찾아간 보험금이 있을 것 같다면 "내 돈도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잠자는 계좌 현황과 휴면예금 조회 방법, 신청할 수 있는 창구까지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자는 계좌, 얼마나 늘었나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작년 말 모두 3억4191만개로, 2021년 말(2억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늘었습니다. 금융회사들이 숨은 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계좌 수는 해마다 늘고 있어요.

구분작년 말 계좌 수잔액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1억9503만개14조1857억원
└ 예·적금1억2483만개7조4342억원
└ 예수금6927만개1조5620억원
└ 보험금94만개5조1895억원
휴면금융자산 계좌1억4688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하고, 휴면금융자산 계좌에는 청구권 소멸시효가 끝난 예·적금·보험금 계좌와 휴면성 증권계좌가 들어가요. 휴면금융자산 계좌의 약 75%(1억992만개)가 휴면성 증권계좌였습니다.

장기 미거래 예·적금 잔액을 업권별로 보면 은행이 5조68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호금융 1조6671억원, 저축은행 784억원 순이었어요.

작년에 돌려준 돈은 5488억원

작년 금융권이 주인에게 돌려준 휴면금융자산은 5488억원, 계좌로는 약 830만개였습니다(서민금융진흥원 출연분 제외). 그런데도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1년 사이 약 512만개 더 늘었어요.

박성훈 의원은 "환급 실적을 홍보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장기 미거래 계좌가 계속 쌓이는 원인을 파악하고, 금융회사의 사전 안내와 환급 절차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래 잊고 지낸 계좌나 보험이 있다면 직접 조회해 보는 게 좋아요.

휴면예금이란? 종류와 소멸시효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을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법령·약관 등에 따라 채권이나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보험금 등'으로 설명합니다. 휴면예금 조회 전에 어떤 돈이 해당하는지 알아 두면 좋아요.

종류출연 업권내용소멸시효
휴면예금은행, 저축은행예금, 적금 등5년
휴면보험금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보험해지(실효) 환급금, 만기보험금, 계약자배당금 등3년
휴면자기앞수표은행자기앞수표 발행대금5년
실기주과실한국예탁결제원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에서 생긴 배당금·주식10년

소멸시효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어요.

휴면예금 조회, 어디서 하나

휴면예금 조회와 지급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으로 할 수 있고, 전화(1397)로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안내하는 창구는 이렇습니다.

  • 온라인: 서민금융 잇다,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은행 앱(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고려저축은행, 카카오뱅크), 마이데이터
  • 전화 상담: 서민금융콜센터 국번 없이 1397
  • 방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방문 전 1397 콜센터 예약 필수)

전국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도 있어요.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할 수 있는 것

휴면예금 찾아줌에서는 조회·지급 신청 말고도 기부, 확인서 발급, 상속인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 조회와 지급 신청
  • 휴면예금 기부: 신용·소득이 낮은 사람의 자활·자립 지원에 쓰이고, 기부한 다음 달 말 국세청을 통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 휴면예금 확인서 발급: 출연 내역과 지급 내역 확인서 발급
  • 상속인 휴면예금 조회: 사망한 원래 권리자의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을 상속인이 조회

출연된 휴면예금 말고 전 금융권의 상속인 금융거래를 알아보려면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요. 자세한 내용은 국번 없이 1332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잠자는 계좌는 모두 몇 개인가요?

작년 말 기준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를 합쳐 3억4191만개이고, 장기 미거래·미청구 금융자산 잔액은 14조1857억원입니다.

휴면예금 조회는 어디서 하나요?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과 서민금융 잇다,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일부 은행 앱, 마이데이터에서 할 수 있고, 서민금융콜센터 1397로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소멸시효가 지난 예금도 찾을 수 있나요?

소멸시효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휴면보험금 소멸시효는 얼마인가요?

서민금융진흥원 안내 기준 휴면보험금은 3년, 휴면예금(은행·저축은행)과 휴면자기앞수표는 5년, 실기주과실은 10년입니다.

돌아가신 가족의 휴면예금도 찾을 수 있나요?

상속인 휴면예금 조회로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고, 전 금융권 상속인 금융거래는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잠자는 계좌 현황과 휴면예금의 종류·소멸시효, 휴면예금 조회 창구와 찾아줌 서비스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정리하면 잠든 계좌는 3억4천만개를 넘고 장기 미거래·미청구 금융자산 잔액은 14조원이 넘습니다. 작년 금융권이 돌려준 휴면금융자산은 5488억원(서민금융진흥원 출연분 제외)이었지만,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오히려 약 512만개 늘었습니다. 오래전에 만든 통장이나 해지한 보험이 떠오른다면 휴면예금 조회부터 해 보시길 바랍니다.

휴면예금 조회·지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회사의 공식 창구를 이용하시고, 궁금한 점은 서민금융콜센터(국번 없이 1397)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댓글 남기기